게임 후기

제가 군주가 되어 전장에 말위에 올라타, 호위 기사들에게 둘러싸여 보호를 받으며,
아군과 적군들이 피를 튀기며, 싸우는 모습을 보자니, 한때는 내가 저기서 전장을 누볐는데...
그런데 지금은 말위 앉아, 이런 생각을 합니다.인간이란 참으로 덧없는 생물이며,
전쟁은 참으로 야만적인 행위라는 것을.....정말로 덧없어....
어떨때는 나의 군들이 화포와 조총으로 적군과 싸우는 모습을 보았는데,
크고 기다란 장검과 도끼와 방패로 무장한채 일제히 달려오는데 아무도 저의 전열보병의 대열에
손가락 하나 대지도 못했고, 적의 세력 절반이 없어져 날아가 버렸다. 
심지어 적의 석궁병과 궁병사수부대가 조총의 장거리 사거리보다 뒤쳐저서
무용지물이 되자 납총알에 맞은 부위를 움켜잡고 도망친 보병들과 같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서 기술력의 차이, 그리고 그 기술력에서 나온 하나의 물건이
전쟁의 판도가 크게 뒤집어 진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또 어떨때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영토가 넓혀질수록 생존권 사수를 고르게 배치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세력권이 넓어지니까. 골치 너무 아파서 신하들에게 영지를 나누어 주고
내가 소유한 영지도 나누어주어서 봉건관리를 하도록 했는데...
신하들은 누구는 영지를 더 주었내~ 누구는 덜 주었네~ 하면서 투정 부리기 일쑤고
어째 신하들이 서로 질투하고 시샘하고....군주로서 명예와 평판이 떨어질까봐
함부로 행동도 못하고.... 영토가 있으니 문제고... 나누어 주어도 문제니......

...그냥....천하통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남 지배할 생각말고 서로다른 종교, 문화차이도 이해해 가며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인기있는 버전 입니다. 화승총이나 코끼리 부대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모드인데요. 판매자인 제가 따로 추천해 드립니다.

게임 배경이...아마... 적백내전 인거 같기도 합니다.

HOMB모드와 같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여성.